예배·말씀

Evangelische Koreanische Kirchengemeinde Mannheim e.V.

목회자칼럼

부부는 일심동체라고 하더니,,,

  • 작성일 08-08-21 07:49
  • 작성자 야곱
  • 81
부부는 일심동체라고 하더니,,창세기 18장에 들어서면서 우리는
아브라함과 사라가 닮지 않아야 할 것까지 닮아감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말씀하실 때 겉으로는 듣는 척하면서도
속으로는 하나님의 말씀을 인정하지 못하고 웃어버리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아들을 주실 것이라고 강조하시지만
아브라함은 하나님 앞에 엎드려서 겉으로는 인정을 하는 것 같지만
속으로는 그게 그렇게 되었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웃었던 것입니다.(창17:17)

그런데 창세기 18장 12절에 보면 사라가 아브라함처럼
하나님께서는 아들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시는데 그것을 몰래 듣고는
그런 일이 어찌 있겠습니까?,,속으로 웃었던 것입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15절에 보면 하나님께는 불가능한 것이 없다는 것을
작은 예를 들으시면서,,사라에게 도전을 주는 것이었습니다.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가 지금 기절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라가 속으로 웃은 것을 다 알고 계셨던 것입니다.
사라는 장막 문 뒤에 몰래 숨어서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리고는 속으로 웃은 것이었습니다. 소리를 낸 것도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다 아시고 계셨던 것입니다.
사라의 판단으로는 분명히 하나님께서 보지 못하셨다는 것입니다.
장막 뒤에 숨어서 있었던 일이었는데 아실 리가 없다는 것입니다.

무척이나 두려운 순간이지만 사라는 자신을 감추고 말았습니다.
사라는 자신의 마음을 딱 잡아떼면서,,웃지 않았습니다,,주장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사라의 변명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동안,,다른 실수들은 사랑으로 다 받아들이셨으면서도
영적인 문제에 있어서는 절대로 양보하시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속마음을 속이고 있는 사라를 영적으로 다루시고 계십니다.
아니다,,네가 웃었느니라,,사라 너에게는,,내가 너를 보고 있는 것이,,
느껴지지 않았겠지만,,그런 순간에도 나는,,너의 마음까지도 보고 있느니라,
여호와께 불가능한 것이 있겠느냐?

우리나라 속담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아무리 깊은 우물이라도 들어야 보면 바닥이 보이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의 속은 얇지만 도저히 파악할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들은 친구들과 아무리 친하다고 해도 그 친한 친구가
지금 무슨 마음을 품고 있는지 헤아리기가 정말 어려운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마음을 정확하게 파악하시고 계십니다.
정말 방금 전에 말씀하신 그대로 불가능한 것이 없으신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하나님의 능력을 사라에게 충격으로 던져주시는 것입니다.

사실 우리들이 우리들의 삶 속에서 종종 잊고 있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이 어디에 있든지 무엇을 하든지
우리의 중심을 파악하시고 이미 다 알고 계시다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하나님을 향한 우리들의 모습입니다.
우리들도 사라의 모습처럼 겉으로는 믿음의 사람이려고 합니다.
겉으로는 언제나 좋은 표정으로 언제나 좋은 모습이려고 합니다.
그러나 정말 중요한 순간이 올 때에 속으로는 믿지를 못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것이어도,,그럴 리가 있겠습니까?
그것은 안 되는 것입니다.,,속으로 웃고 있다면 잘못된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능력을 맛볼 수 없는 믿음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하실 수 없는 일이 무엇이 있겠습니까?
이런 믿음으로 나아갈 때에,,우리들의 일생을 책임지시는
능력의 하나님을 살아가는 순간순간마다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