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0-08-12 06:35
훈련의 시간들,,,
 글쓴이 : 야곱
조회 : 3,557  
우리는 요즈음 창세기에 기록된 요셉의 생애를 살펴보면서
다음과 같은 사실을 마음 가운데 다시 한 번 새기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꿈을 꾸는 사람은 훈련을 통해서 준비가 됩니다.

그러나 이 훈련이라는 것은 아주 혹독한 것이었습니다.
때로는 그 꿈이 절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것 같은 상황으로 
빠져 들어가면서 좌절감을 갖게도 하는 훈련이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요셉은 참 하나님의 사람이었습니다.
넘어지고 좌절할 수밖에 없는 상황 속에서도 요셉은
절대로 넘어지지 않았습니다. 절대로 좌절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요셉을 묵상하면서 우리들이 깨닫게 되는 것이 있었습니다.
시련이라는 것은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는 거룩한 손길이라는 것입니다.
요셉이 당하는 어려운 일들에는 항상 하나님이 동행하시고 계셨습니다.
하나님이 동행하시고 계시기에 요셉의 삶이 형통했다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사실은 우리들을 답답하게 하는 것이 있었습니다.
견디기 어렵고 이겨내기 어려운 보디발의 아내의 유혹을 극복한 결과
요셉에게 기다리고 있었던 것은 수치와 누명과 결국 감옥살이였습니다.
요셉은 또 다시 더 깊은 곳으로 내려가게 된 것입니다.

이 상황은 우리들에게는 이해가 되지 않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보시기에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높이시기 전에 먼저 한없이 낮추신다는 사실입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준비시키신다는 것입니다.

사실 이 감옥이라는 곳은 아무도 가고 싶어 하지 않는 곳입니다.
감옥은 더 이상 나빠질 수 없는 가장 낮은 곳으로 떨어지는 곳입니다.

그러나 요셉에게는 이곳이 나쁜 곳만은 아니었습니다.
가장 낮아진 이 감옥이라는 곳은 그동안 요셉이 상상할 수 없었던
가장 높은 자리로 올라가는 기회를 얻게 된 가장 좋은 곳이었습니다.

요셉은 놀랍게도 그곳에서 자신의 처지와 자신의 형편과는 상관없이
주변 사람들을 돕고 주변 사람들을 섬기면서 그들을 축복하고 있었습니다. 

요셉은 이런 모습을 통해서 고통스러운 감옥 생활 속에서도
자신이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았습니다.
그리고 성숙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았던 것입니다.

요셉은 주어진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자신이 만나는 사람들을 열심히 섬겼습니다.
자신이 만나는 사람들을 자기 인생의 교사로 삼았습니다.
그리고 만나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알리는 기회로 삼았습니다.
그러면서 최선을 다해 하나님이 주시는 훈련에 임했던 것입니다.
그럴 때에 감옥에 있는 요셉에게 절호의 기회가 온 것입니다.
 
저는 군 복무를 하고 있을 때에 공수부대는 아니었는데도
낙하산을 타는 훈련을 하고 2달에 한번 씩 정기적으로 낙하산을 탔습니다.

먼저 낙하산을 타기 위해서 4주 훈련을 받는데 참 힘들었습니다.
공수부대 훈련조교들은 자신들의 말에 절대 복종하게하고 만들었습니다.
훈련생들의 자존심을 건드려 가면서 정신 집중을 하도록 훈련했습니다.

심하게는 아침 구보시간에 구보를 하다가 지저분한 호수가로 끌고 갑니다.
그리고는 훈련생 모두를 물이 허리쯤 차는 곳으로 집어넣고 명령을 합니다.
잠수! 공수조교들이 잠수하면 머리가 물속으로 들어가게 앉아야 합니다.
그렇게 지저분한 물에 잠수 한번하고 나면 하루 종일 속이 느글느글 거립니다.

그래도 그 훈련을 꾀부리지 않고 잘 참고 견디며 훈련했습니다.
훈련을 받기 전에는 비행기에서 어떻게 뛰어내리는가가 가슴을 쪼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훈련을 받고 보니 비행기에서 뛰어내린다는 공포와 불안이 없어졌습니다.
그리고 비행기를 탔더니 그렇게 신기하고 그렇게 기분이 좋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지금 주어진 상황이 내가 원하는 상황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나를 훈련시키시려고 주시는 상황이라고 생각해 보셨습니까?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들어서 쓰실 때를 기다려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주어진 이 훈련의 시간들을 잘 통과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꿈이 이루어질 때를 소망하며 잘 준비해야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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